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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드디어 크랭크업 되다.

안녕하세요? SY's 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1천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이후, 또 하나의 민주화 운동 영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영화 '1987'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27일 크랭크업 하였습니다. 1일 공개된 크랭크업 스틸사진은 1987년, 치열한 삶을 살았던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다룬 이야기를 담기 위해 도처에서 노력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검찰청과 대공분실을 필두로 해서 교도소 촬영을 마무리한 유해진과 박희순, 김의성의 촬영 모습이 보입니다. 또 처절한 1987년 대학가의 한가운데에서 촬영 막바지를 맞이한 김태리의 모습을 통해 단단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고군부투한 이들의 한 여름 뜨거운 열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대공처장 박처원 역할을 한 김윤석은 장준환 감독과도 잘 맞았으며, 공안부장 최완 역할을 맡은 하정우는 "영화를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적 사건을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였습니다. 또 교도관 한병용 역할의 유해진은 "1987은 당시 우리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담긴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실제로 기억하는 1987은 그 때 거리에 최루탄 냄새가 나는 시절이기도 하다. 그 기억이 어느덧 30년 전 이라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다."고 하였습니다. 더불여 대학생 연희 역에 김태리는 "언제나 그런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세상을 바꿔왔다는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영화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또 장준환 감독은 "끝났는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앞으로 편집과 후반 작업 과정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30년 전 피땀흘려 지키신 분들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영화 '1987'은 후반 작접을 마무리 한 뒤에 관객과 만납니다. 과연 '택시 운전사'에 이어 1천만 돌파 영화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