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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이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하였습니다. 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는 길에 대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1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검찰 측이 증거로 제출한 서류를 본 길은 "문제가 없다."고 수긍하였습니다. 이에 검찰은 음주측정 단속 결과, 단속 경위서, 단속 현장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검찰은 당시 길의 상태에 대해 "비틀거리고, 말을 더듬었다."고 서술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길은 "주차 공간 내에 있는 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8차선 도로 끝이었다. 자고 있는 동안 경찰이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며 당신을 회상하였습니다.
또 첫 번째 음주운전 당시에 대해서는 "난 당시 광복절 특사로 사면을 받지 않았다. 1년 뒤 재취득을 하였다."며 그간의 오해를 해명하기도 했다. 길이 이번 음주운전은 2004년,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길은 "그런 것 같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검찰은 징역 8월을 구형하였습니다. 최후 진술에서 길은 "내가 저지른 죄를 알고 있다."고 말하며 반성의 뜻을 드러내었습니다. 판결 선고는 29일 오후 2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길은 지난 6월 만취상태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서 서울 중구 소공로 부근까지 약 2km을 운전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2% 입니다. 길이 2014년에서도 음주운전을 해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습니다. 대중에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현재 길은 자숙 중이며 저는 벌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마땅합니다.
